[디스커버리캔, admin기자] 보은군립도서관은 도서관주간(매년 4월 12일 부터 18일) 및 개관 3주년(4월 30일)을 맞아 4월 한 달간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군민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두 손 가득 두배 대출·연체 풀고 바로 대출 △방문 대출 이벤트, △무인대출반납기 영수증 응모 등 방문이벤트와 장애인의 날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장애 인식 개선도서 및 훼손 도서를 전시하는 △북큐레이션을 기획하고, △이순옥 작가의 ‘틈만 나면’, 김상근 작가의‘별 낚시’원화 등 전시도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13일에는 암전환경뮤지컬 △‘우당탕탕 바다를 찾아서’를 공연이 비장애아동 대상(1회차 공연), 발달장애인 대상(2회차 공연)으로 두 차례 공연하며, 2회차 공연은 장애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우당탕탕 바다를 찾아서’는 바다 속 환경오염을 주제로 한 암전 뮤지컬로, 지구로 여행을 떠난 '어린왕자'가 폭풍을 만나 심해에 빠지게 되고 유일하게 심해에서 불빛을 가진 아귀 '초롱이'와 함께 바다 위로 올라가면서 만나는 다양한 바다 친구들의 모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또한 시각 장애인 배우와 비장애인 배우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인클루시브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자연스러운 장애 인식개선 경험을 제공하고, 무대장치가 거의 없는 암전 공연으로 공연 발생 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ESG 공연으로 제작됐다.
행사 참여는 보은군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립도서관 누리집이나 문화누리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미화 군 문화누리관운영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보격차 없이 누구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확대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