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캔, admin기자] 창원특례시는 업무의 혁신성을 높이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기존 BSC 중심의 성과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의 성과관리 체계가 부서 및 직원 개개인의 성과와 역량을 충분히 평가하지 못해 조직 내부의 수용성이 현저히 떨어짐에 따라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으며, 목표설정 지표개발부터 관리 및 점검, 평가 결과 시기와 환류 방안까지 혁신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안정적 목표 위주의 틀에 박힌 성과지표를 팀별 핵심 업무와 도전적 과제 위주로 세분화·명확화해 업무 역량을 제고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목표 달성률 집계에 그쳤던 형식적인 중간 점검도 개선에 나선다. 미군에서 개발한 AAR(After Action Review)* 방식을 도입해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부진한 업무의 경우 원인 분석은 물론 개선 전략까지 마련해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과 결과를 시정에 연계·반영하기 위해 현행 다음 연도에 나오던 평가 결과도 연내로 앞당겨 마무리한다. 이를 통해 인사, 보수, 교육, 조직, 예산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성과 시스템을 구축해 성과평가 결과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류효종 기획조정실장은 “혁신성장과 연계되는 핵심 업무의 성과를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시정 비전 달성과 행정역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부서와 직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열심히 일한 직원이 우대받는 성과 중심의 성숙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