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캔, admin기자] 창원시는 시민 체감 경기 회복을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총력 추진한다. 이는 장기간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의 버팀목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을 대상액 1조 6,506억 원의 65%인 1조 737억원으로 정하고, 3월 기준 집행액 4,168억 원을 제외한 6,569억 원을 추가 집행하기 위해 전 부서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크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투자 부문 신속집행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선금 집행 활성화, 긴급입찰, 관급자재 선고지, 공공부문 선결제·선구매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1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되면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목표액 달성을 위해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추진단을 운영해 시설비 1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 추진상황 및 집행계획, 추진상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해 집행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소비·투자 부문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관리로 집행률 상승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류효종 기획조정실장은 “국세 감소 여파에 따른 세입감소 등 지방재정 집행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확장적·전략적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하고 소비·투자 부문 집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