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개발 및 기존제품 개선에 필요한 ▲3D프린팅 ▲왁스패턴 제작 ▲3차원 스캐닝 ▲역설계 등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3D CAD 데이터에 대한 구조해석도 시범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TP는 1,000만 원 이내의 시제품 제작비용에서 80%를 지원하며, 제작에 필요한 3D프린팅 장비와 전문인력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과제로, 정부나 타 기관으로부터 지원받는 과제는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 신청은 수시로 접수하며, 기업지원사업 정보제공사이트인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누리집 또는 모빌리티센터(032-260-0861)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중소기업에서는 고가의 장비를 구축하고 전담 인력을 운영하기 어려워 신제품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중소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TP가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 지원을 통해 추진하는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은 작년에만 77개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180건을 지원했으며, 총 872억 원의 매출 증가 및 개발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