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캔, admin기자] 제19기 단고을농업인대학 학생회는 지난 27일 단성면 벌천리 용두산농장을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를 했다.
지난해 농기계 사고로 과수 영농작업이 많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를 학생회 12명이 찾아가 적기 영농을 위해 전지 전정 및 가지 유인 작업 등 시급한 농작업을 도왔다.
김성용 학생장은 “이번 19기 단고을농업인대학은 사과 심화 과정으로 각 읍면에서 직접 사과원을 운영하는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며 “영농시기를 놓치면 소득에 큰 피해가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주위의 어려움을 모른척 할 수 없어 일손돕기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과 농가는 물론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고을농업인대학은 2006년 제1기 사과반을 시작으로 올해 제19기 사과심화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과정으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중장기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이다.